북모아와 창조와 지식에서 주최하는 #꿈꾸는작가 세미나에 참석했다.
1교시에는 출판사이사님께서 동화책이 만들어지는 과정, 용지규격, 표지를 편집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셨다. 처음 접하는 단어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2교시에는 전문으로 작업하시는 선생님께서 오셔서 그림카드를 이용해 동화책의 스토리를 만드는 과정, 삽화에 들어가는 그림의 채색기법 등 쉬는시간에도 열심히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동받았다...오늘 하루는 너무 유익한 시간이였다. 나 뿐만 아니라 9분의 선생님들도 같이 수강하셧는데, 실제 직업으로 학생들을 가르치시는 진짜선생님들이 대부분이셨다. 상대적으로 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라고 불러주셔서 너무 쑥쓰러웠다....내 옆자리에 계신 분은 나만한 아들을 분 중학교 선생님이신데 너무 유쾌하시고 동화책을 사랑하셔서 많은대화를 나눴는데, 힘들 때 '빨간나무'라는 동화책을 읽고 동화책의 매력에 빠지셨다고 하셧다. 나도 지금 힘들기에 공감을 얻고자 바로 책을 샀다. 다음 기회에 뵐 일이 있다면 빨간나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싶다.
또, 3주 후의 내 동화책을 빨리 만나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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